큐에는 차별화된 기술인 멀티 스텝 리즈닝(단계별 추론)이 적용되었어요. 이로 인해 이용자는 생성된 답변이 어떤 과정을 통해 제공됐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검색의 한계점도 보완되었어요. 키워드 기반 검색은 이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에 부합하는 문서를 찾아주는 방식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검색을 반복해야 한다면 큐는 다양한 의도가 섞인 문장을 입력해도 흩어져 있는 네이버 서비스와 검색 결과 속에서 적합한 정보를 찾고 이를 조합해 복합적인 답변을 생성합니다. 또한 답변 내 ‘더 보기’를 클릭하면 통합검색 결과로 연동돼 추가 콘텐츠를 이어서 볼 수 있고 하단에 제공되는 후속 질문을 통해 주제와 연관된 관심사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상품 판매에도 활용 가능한 '큐(Cue:)'
이용자가 ‘추석에 조리할 수 있는 애호박전 레시피 알려줘. 필요한 재료도 함께 사고 싶어’라고 검색하면 애호박전 재료와 조리 방법을 정리해 답변을 제공하고 하단에는 네이버 장보기를 연계해 이용자가 입력해 놓은 주소지를 기준으로 바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쇼핑 서비스에서 따로 탐색하지 않아도 당일 배송 가능한 상품까지 보여주고 구매까지 연결됩니다. 이제는 네이버가 단순히 검색 엔진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쇼핑, 페이, 플레이스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네이버 서비스 생태계와 연결되기 때문에 검색이 상품 판매로 직결돼 '검색 엔진 최적화' 등의 작업이 중요해질 것 같은데요. 메디언들도 참고하면 좋을 듯하여 레터로 공유드려요!
KFC는 토론토 시내에 ‘R.I.P. Old KFC Fries(오래된 KFC 감자튀김의 명복을 빕니다)’문구가 새겨진 운구차를 운행하고 KFC 감자튀김 장례식 웹페이지를 통해 감자튀김 장례식 현장을 생방송으로 중계했습니다.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 맛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감자튀김의 장례식을 여는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선보였습니다.
소비자와 소통하는 KFC
KFC의 감자튀김은 그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맛없다’는 악평을 꾸준히 들어왔으며 이에 KFC는 이런 비판을 인정하고 감자튀김의 맛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기로 한 것입니다.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감자튀김의 장례식을 열었다는데요. 대담하고 재밌는 방식으로 KFC가 소비자들의 말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한 것 같습니다. 단점을 숨기기보다는 인정하면서 신제품을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했는데요. 소비자의 목소리를 잘 반영했다는 점에서 뻔뻔하지만 유쾌한 대처에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습니다.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신박한 캠페인이라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드립니다!
무신사는 스니커즈를 주제로 신규 서비스를 오픈하고 ‘무진장 신발 많은 곳’이라는 메시지로 시작했던 무신사의 정체성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스니커 전문관을 신규 론칭하고 10월 3일까지 ’23 F/W’ 스니커 프레젠테이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번 캠페인에서는 무신사가 선별한 스니커즈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고 한정판 스니커즈 발매, 할인 기획전, 오프라인 팝업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실시합니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스니커즈 4종도 발매할 예정입니다. 유명 작가나 요즘 인기 있는 브랜드 등의 콜라보로 쉽게 접하기 힘든 상품이 판매되는 만큼 플랫폼으로 많은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플랫폼 내에서 잠재 고객을 만날 가능성이 높으니 메디쿼터스의 브랜드들도 무신사에 입점되어 있는 만큼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