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지인 중심 폐쇄형 SNS가 아닌 공통 관심사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익명 채팅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과 네이버 오픈톡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용에 따라 카카오는 오픈채팅을 ‘노른자 위치’로 꼽히는 3번째 탭으로 별도 분리하면서 유저 접근성을 강화했습니다. 그렇다면 오픈 채팅의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정보 공유
▪️내돈내산 로컬 맛집 공유
'맛집 공유'키워드를 검색하고 알맞은 오픈채팅방을 찾고 실시간으로 지역 맛집 정보를 얻으며 찐 맛집을 가려낸다고 합니다.
▪️취업 및 대외활동 정보 획득
대외활동과 취업 준비 2가지는 Z세대 대학생의 삶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요즘 대학생들은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오픈채팅방을 정말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기업별 서류, 필기, 면접 등 각종 꿀팁을 공유하는 채팅방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잡코리아 등의 취업 플랫폼에서도 자체적으로 스터디 모집방, 취업정보 공유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쇼핑 꿀팁, 제품 추천
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정보나 좋은 제품을 추천해 주는 오픈채팅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쿠팡, 컬리, 올리브영 등 유명 이커머스 채널과 관련된 특가 정보를 공유하는 방이 인기입니다. 브랜드 자체에서 정보 공유 채팅방을 운영하기도 하는데요.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을 위한 인생템 공유방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고객과 직접 SNS로 소통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도구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2. 각종 챌린지로 나만의 갓생루틴 만들기
올해 카카오톡에는 운동, 독서 등 할 일을 등록한 뒤 결과와 성공률을 기록하고 타인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최근 미라클 모닝, 플로깅, 신문스크랩 등 일상 속 다양한 습관 형성을 위한 챌린지를 진행하는 오픈채팅방이 인기입니다. 손쉽게 함께할 인원을 모집할 수 있고 서로의 하루를 공유하며 동기부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익명성이 보장되므로 타 SNS에 비해 사생활 노출에 대한 참여자 부담도 덜하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합니다.
3. 취미생활을 위해 SNS처럼 이용
관심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나오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을 만큼 연예인부터 MBTI, 운동, 여행 등 다양한 종류의 채팅방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픈채팅은 덕질 메이트를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소셜 커뮤니티가 되었습니다.
💁♀️방대한 양의 정보가 어떤 곳보다도 빠르게 올라오는 신속성과 실시간이라는 특징이 Z세대에게 매력적인 SNS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오픈채팅이라는 SNS를 통해 기존 소비자의 충성도를 강화하거나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도 있는데요! 해당 포인트에 주목해 오픈채팅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티 구축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리브영 고객 약 73%를 차지하는 2030세대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피부 관련 고민 사항들 상당수가 노화와 관련 있다고 해요. 25세 미만 고객은 수분, 진정 관리 상품을 주로 찾았지만 25~34세 고객은 모공, 탄력, 흔적 관리에 특화된 기능성 스킨케어 상품을 다양하게 구매하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기능성 스킨케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당 시장이 꾸준히 커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상품의 매출은 최근 3년 연평균 10% 증가했습니다.
MZ 세대의 슬로우에이징
그동안 노화와 관련된 피부 관리와 스킨케어 상품은 4050세대를 겨냥해 주름을 없애거나 탄력을 개선하는데 집중했지만 올리브영은 정통 안티에이징의 영역인 탄력 관리에 모공, 안색, 흔적 등을 슬로우에이징 영역으로 범주화해 기능성 상품들을 선별할 예정입니다. 향후에는 슬로우에이징을 W 케어, 이너뷰티 등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와 연계해 연령 성별을 넘어서 더 많은 소비자의 일상에 ‘건강한 아름다움’이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10월 한 달 동안 해당 카테고리에 한 해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예정으로 소비자들의 관심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마케팅을 기획할 때 관련 키워드를 활용해 진행하면 좋을 듯해 공유드립니다!
지난 3일 현대백화점에 다르면 올해 1~8월 더현대 서울의 카드 결제액 기준 패션 부문 외국인 매출 1위 매장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인 마뗑킴이었다고 합니다. 마뗑킴 매장의 매출은 7월 기준 12억 원을 기록해 영 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 중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더현대 서울의 올해 1~8월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791% 증가했는데 여기에는 이 같은 K 패션 매장의 인기가 톡톡히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일본과 동남아 국가에서 K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마뗑킴이나 시에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다”라고 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종식과 중국 단체 관광의 재개로 4분기에는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K 패션 브랜드에 대한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케팅 전략을 펼칠 때 외국인을 타깃으로 고려해도 좋을 것 같아 공유드립니다!